강원도

다대기에 진심이라 국밥 커스텀이 가능! 늦게 까지 여는 진리옥 양양점

hoto 2025. 1. 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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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국밥, 순대국밥, 만두국, 곰탕 등 국밥을 수육과 같이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집이다.

속초로 향하는 길에 밤 8시가 되어가니 문을 닫는 음식점들이 많았다. 다행히도 이집은 밤 9시 30분까지 주문을 받는다. 영업시간은 아침 10시부터 밤 10시까지, 오후 3시30분부터 4시30분까지는 브레이크타임이다. 단, 주말은 브레이크타임이 없다. 

 

접근성 : 주차공간이 별도로 없으나 갓길에 주차.입구에 턱이 있고 문이 좁은 편이라, 휠체어, 유모차가 약간 접근이 어렵지만, 내부 테이블 간격이 넓은 것이 좋음.

가격대 : 돼지국밥 9,500원 순대국밥 10,000원 , 4,000원 추가시 수육, 순대가 나오는 정식으로 업그레이드

포인트 : 사장님이 인상이 좋으시며 친절하고, 가게 내부가 청결함. 각종 다대기와 양념이 나와서 국밥에 넣어먹을 수 있음.

 

목차
1. 가는 길
2. 주요 메뉴 및 추천 구성

 

1. 가는 길

 주소는 강원특별자치도 양양군 양양읍 남문리 147-4 1층에 있어서, 골목길을 들어오면 발견하기는 쉽다. 주변에 갓길에 주차할 수 있다.

조명을 환하게 켜놓은 간판인 마주한다.



2. 주요 메뉴 및 추천 구성

 

"4천 원이면 수육과 순대가 함께 나온다."

이집이 특이한 것은 여러 종류의 국밥에 + 4,000원을 추가하면, '만리옥 정식'으로 업그레이드된다는 점이다.

추천한다. 단 하나, 1인으로는 안되고 2인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아래가 만리옥 정식이다. 국밥만 먹기에는 좀 아쉬웠는데 소스도 맛있고, 수육도 부드러워 맛있었다.

만리옥 정식
김치도 맛있었다.

 

 배추김치가 양념이 진해서 맛잇었다. 깍두기는 무난했고, 배추김치만 리필을 했다.

양념에 진심인 사람들은 좋을 듯.

 "각종 양념으로 국밥 커스텀하기"

 보통 순대국집에 가면 들깨가루 정도는 있지만, 그마저도 없거나 테이블마다 있는 건 아니라 부탁해야하는 곳이 있다. 이집은 아니다. 각종 양념에 진심인지, 새우젓, 다대기, 다진마늘, 청량고추를 가져다주며, 들깨가루를 비치되어 있고, 수육 소스랑 쌈장도 따로 나온다. 청양고추를 국밥에 넣어먹는 재미를 붙였었는데 아주 반가웠다. 국밥 커스텀(?)이 가능하다.

순대국밥, 돼지국밥

 

우리는 순대국밥, 돼지국밥에 정식2인을 추가했다. 양은 부족함이 없었고 간도 다 좋았다. 청양고추를 넣어서 알싸한게 입에 딱 맞았고, 수육간장도 깔끔했다.

조명이 아주 환함.

가게 내부가 진짜 밝은 것도 인상적이다. ㅎ 조명가게가 생각나는 밝기다. 계산해주시는 사장님 인상도 밝으셔서 기억에 남는 집이다. 체인점이 얼른 더 많이 생겨 집 주변에도 하나 더 생기길. 요즘 순대국밥이 10,000원이 은근히 적단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