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백담사 셔틀버스 시간표 첫차, 막차 2025년, 겨울 백담사 모습

hoto 2025. 1. 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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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가을에 찾는 백담사를 겨울이 되서야 다녀왔다. 봄이 오면 또 가리라 다짐하며, 셔틀버스 시간표를 정리해보기로 했다. 자가용으로 와도 주차장이 겨울 기간은 무료다.

목차
1. 버스 요금 및 시간표
2. 백담사 풍경 및 팁
3. 휴대폰 충전, 마실 물, 와이파이가 있는 백담 탐방 안내소

 

1. 버스 요금 및 시간표

 

버스요금 2,500원 (성인), 1,200원 (어린이, 청소년)

 

 버스요금은 성인 2,500원으로 인제 지역 주민 외에는 할인이 없다.

 6세부터 고등학생까지 1,200원인데, 6세 미만이어도 좌석을 하나 차지하면 요금을 내야한다.

 즉, 요금을 안내는 아이들은 무릎에 앉혀가면 된다.

백담사 셔틀버스 요금 및 시간표

 

셔틀버스 시간표

백담관광안내소에서 셔틀버스 표를 사서 백담사 까지 가는 버스는 30분 간격으로 있다.

단, 시간표는 운행기간에 따라 다르므로 주의해야한다. 

 

아래 지도에서 보이는 위치가 백담관광안내소다. 주차장이 바로 옆에 크게 붙어있다.

 

 

이 관광 안내소에서 (빨간색 화살표) 백담사로 가는 것이 : 상행 버스

백담사에서 (파란색 화살표)에서 관광 안내소로 돌아오는 것이 : 하행 버스 다.

백담관광안내소에서 백담사까지 가는 것이 상행(빨간화살표), 백담사에서 돌아오는 것이 하행(파란화살표)

 

상행 첫차, 막차 시간표

5월 16일부터 ~ 11월14일까지는 오전 7시부터 첫차가 있다.

이 기간 중 막차는 오후 7시인데,

5월16일~6월30일까지, 10월31일~11월14일까지만 오후 6시가 막차로 한시간 앞당겨 진다.

 

11월 15일부터 ~ 5월15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첫차가 있다.

이 기간 중 막차는 오후5시다.

 

하행 막차는 상행 막차에 1시간씩 더 하면 된다.

셔틀버스 시간표

 

넉넉했던 주차장

주차장은 가을 단풍시즌에는 서둘러야하지만, 겨울에는 비교적 한산하다.


2. 백담사 풍경 및 팁

 소소한 팁을 나누자면 버스자리 팁이다. 가능하다면!!

백담사를 올라가는 버스를 탈 때에는 운전석 뒤쪽 좌석으로 앉아야한다.

즉, 왼쪽 창가로 앉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올라가는 내내 계곡과 산 골짜기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자리가 만석일 때는 거의 선택권이 없다.

 

 올라가면 충분히 멋진 풍경이 있고, 내려올 때에 오른쪽에 앉으면, (즉 운전석의 반대쪽) 보지 못했던 계곡과 골짜기를 볼 수 있으니 너무 낙심하지 말자.

 

매표소에서 작은 종이 티켓을 받아 기사님께 드리면 된다.

 

편도 요금이고, 오는 표는 도착해서, 백담사 입구에서 구입하면 된다.

겨울임에도 1대는 금방 가득차서, 추가로 1대가 더 도착했다.
올라가는 풍경

겨울이라 강물이 얼어있어 아쉬움이 있었지만, 그것대로 운치가 있었다. 겨울산은 등산을 자주 해본 적이 없어 그런지 그림 속에 들어온 기분이 었다. 운이 좋게도 바람이 안 불고 맑은 날이라, 춥지도 않고 호젓하니 좋았다.

 

겨울 나무들이 조용한 산을 감싸고 있다.
셔틀버스 승강장
역시 소문대로 길이 잘 정돈되어 있었다.

데크 사이로 얼어붙은 계곡들이 보인다. 얼음 사이로 맑은 물이 보이기도 했다.

물이 정말 맑다.
백담 탐방안내소

 

3. 휴대폰 충전, 마실 물, 와이파이가 있는 백담 탐방 안내소

 

백담사를 지나서 안쪽으로 더 들어오면, 산길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1층짜리 건물이 등장한다.

이곳이 바로 백담 탐방 안내소다. 

여기에는 구급함과 음용수, 지도가 마련되어 있고, 초보자에게는 등산로를 추천해주는 안내원도 계신다.

휴대폰 충전도 가능하며 와이파이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긴급할 경우 들리면 좋겠다.

백담탐방안내소

 

백담사만 구경하고 가는 어린이 가족들도 보였다. 겨울이니 만큼 춥기도 하니 체력에 맞게 산행을 해야지 싶다. 백담사 절 주변의 무수히 많은 돌탑들을 보는 것도 재미다.

돌탑들
백담사 안의 찻집

전통차부터 다양한 찻잔, 주전자, 기념품들을 팔고 있다. 

찻잔들이 아기자기 했다.
겨울 산도 매력이 있다.

 

봄, 가을에는 사람이 바글바글하지만, 겨울에는 호젓하고 고요한 맛이 있었다. 좀 걷다보면 핫팩이 필요없다. 고요한 산을 찾아서 마음을 쉬고 오는 것도 추천할만하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