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을지로3가역, 을지로 4가역, 충무로역 모두에서 가까운 pj호텔은 점심 뷔페로 유명하다.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가면 15300원에 먹을 수 있는데 제법 메뉴도 훌륭하고 공간도 넓어 여유롭다.
곧 보겠지만 과일과 즉석 크로플 비롯해 후식도 다양해서 모임을 하러 이곳을 예약하는 이들도 많다. 한 공간에서 식사와 커피까지 한 번에 끝낼 수 있기 때문이다. 커피도 진짜 맛있다.
1. 가는 길
물론 호텔이라 주차장도 문제는 없다. 을지로 3가역, 4가역, 충무로역에서 붙어있어서 2,3,4,5호선이 모두 닿아있는 기염을 토하는 자리다. pj 호텔에 들어오면 3층에 위치해 있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오면 된다.
2층 로비나 3층 레스토랑 앞에서 앉아 있을 대기공간이 있다.
을지로 4가역이 제일 가까운 편이다.
2. 할인 받는 방법과 가격
할인 받는 방법 : 네이버 지도앱에서 '피제이 레스토랑' 검색, 인원 수 및 시간 사전 예약 후 방문하기
- 예약없이 방문해도 17,000원이라 저렴한 편이지만, 거의 대부분 네이버 예약을 하고 방문하는 것으로 보였다. 10% 추가 할인이 되어서 성인 15,300원이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이 되기 때문이다.
예약 가능 시간 및 추천 시간대 : 11: 30부터 1:00까지 30분 간격으로 예약이 열려있다.
* 1시 30분이 라스트오더이고, 2시에는 음식이 정리된다. 2시 30분에는 퇴장해야 한다.
- 뷔페 인기가 많아 11:30, 12:00, 12:30 시간대는 여차하면 매진되는 편이다. 그만큼 그 시간대에 가면 북적북적하다. 결혼식이 막 끝난 연회장 분위기에 가깝다. 물론 음식은 빨리 채워지는 편이고 공간이 넓은 편이라 나쁘지 않다.
- 다만, 1:00도 추천하고 싶다. 우리는 1:00 시간을 예약했다. 실제 입장은 12시 55분 쯤에 들어갔는데, 들어가면 자리를 세팅 후 안내해 주신다. 3명 예약인데 6인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편했다. 음식은 계속 채워줘서 아쉬움이 없었다. 물론 11:30와는 느낌이 다를테지만 말이다. 장점은 2시 30분까지 있을 수 있는데, 1시 이후부터는 입장 인원이 거의 없어서 매우 조용해진다는 점이다. 북적이는 걸 싫어한다면, 1시 예약도 추천한다.
성인은 15,300원, 소인은 12,000원이다.
3. 음식 구성 및 후기
조기 조림, 등갈비 조림, 나물반찬 등의 한식, 오징어 및 조개살, 날치알을 넣고 만드는 알밥, 베이컨과 치즈가 올라간 떡볶이, 김말이, 웨지감자, 춘권 등의 다양한 튀김류, 연어, 쌀국수, 바케트 및 각종 빵과 즉석에서 크루아상 생지로 굽는 와플 등을 다 담아보았다. 이외에 포도, 용과, 쿠키, 미니케이크, 커피빵과 호두과자, 딸기랑 바닐라 아이스크림, (맛있었던) 커피와 루이보스차, 녹차, 과일주스 등도 후식으로 준비되어 있다.
보통 흔한 프렌차이즈 뷔페를 가면 있는 피자, 파스타, 초밥이 없는 것은 특이했다. 그러나 15000원 대라는 저렴한 가격을 고려하면 정말 아쉬울 것도 없었다.
그래서인지 연말 모임으로 찾은 단체 모임도 꽤 많았다. 한식 구성도 적절하게 되어있고, 손이 안 가는 메뉴들은 적어서 실속 있다고 느껴졌다. 무엇보다 커피가 꽤 맛있다. ㅎ
직원들 서비스도 매우 좋았다. 친절하고 밝은 분위기였다. 저녁에는 7만원 대로 운영되는 모양이다. 메뉴가 더 추가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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