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를 튀긴 생선 튀김을 같이 파는 독특한 사골칼국수 집이다. 칼국수만 시킬 수 없게 만드는 맛이라 꼭 들려서 먹어보길 바란다. 혜화동에서 꽤 오래된 집이라 단골도 많은 집!
영업 11:00~21:00
브레이크타임 : 3:00 ~4:00 (월~금)
접근성 : 유모차, 휠체어는 조금 어렵고, 지하 1층 좌석은 계단으로만 갈 수 있음.
주차 : 불가능
가격대 : 국수 11,000원, 생선튀김(소) 19,000원
1. 가는 길
혜화역 1,4번 출구에서 회전교차로 쪽으로 걸어오며 골목길로 들어오면 등장한다.
2. 주요 메뉴 및 가격
가격은 무난한 편이다. 튀김은 다소 비싸다고 느낄지 모르나 먹어보면, 이해가 된다. 대구살이 듬뿍 들어가고 튀김옷은 매우 얇다. 곁들여 나오는 겉절이 맛도 아주 좋다. 기본을 갖춘 내공이 느껴지는 집이다.
국시(사골칼국수) 11,000원,
수육 18,000원(소), 35,000원(대),
생선튀김 19,000원(소) 36,000원(대)
튀김 비주얼이 처음에 매우 인상적이었다. 차곡차곡 쌓아져 나오는데 갓 튀겨서 엄청 뜨겁다. 정말 담백하면서도 대구의 감칠맛이 난다. 이렇게 생긴 생선튀김은 거의 처음 먹어보는 듯하다. 간장이랑 찍어야 제일 맛있었다.
사골 칼국수도 들었던 것처럼 고기나 해물같은 건더기는 없는데 사골 육수라 진하고 맛있다. 해물칼국수가 익숙한 사람한테는 낯설 수는 있다. 면도 얇은 편이다. 근데 은은하게 맛있어서 계속 먹게 된다.
국수가 은근히 양이 많아서 먹다보면 다먹기가 버겁기도 했다. 튀김을 엄청 먹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튀김이 진짜 맛있었고, 무엇보다 왠만한 칼국수 집에서 만나기 어려운 조합이라 인상적이었다.
혜화역에서 뭔가 특별한 맛집을 소개해주고 싶을 때 데려가기 딱 좋은 곳 같다.
3. 공간 분위기 및 외관
외관을 보고 처음에 살짝 놀랄 수 있다. 창고같은 느낌도 들면서 꽤 오래된 맛집이 맞구나하는 확신이 든다.
런닝맨에도 나온 모양. 내부는 평범한 칼국수 집이다. 낡은 분위기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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