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한 제빵소
"주차장과 앉을 자리가 약간 많은 '중형카페'로 빵은 맛있고 비싸며, 2층 테라스로 보는 산뷰가 있는 집"
방문일 : 2024. 05. 05. 무려 어린이날.
목적 : 가족모임으로 10명 방문
가격대 : 음료 5000원부터 / 까눌레 3000원, 슈크림빵 3500원, 가격대가 있는 편.
특징 :
1) 밤라떼, 딸기라떼, 에이드 등 커피 외에도 선택지는 다양. (가격은 비쌈.. 밤라떼 7000원)
2) 2층 좌석은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유모차, 휠체어 이동은 어려운 편
3) 디카페인, 샷추가 가능
4) 주차장은 흙운동장 느낌인데 넉넉한 편. 발렛 없음.
4) 남은 빵 셀프 포장 가능
5) 빵이 전용 진열장에 들어있어, 위생적인 점이 좋음.
까눌레를 2가지 모두 먹었는데, 비가 와서 날씨 탓이었으려나 너무 눅눅하고 맛이 없었다. 까눌레를 좋아하는데 이점은 아쉬웠다..ㅠ
주차장이 넉넉한 편이긴 한데 어린이날이라 정말 사람이 많기는 했다. 빵이 주력인 중대형 카페로 보면 되겠다. 주변 동네 주민들도 찾는 편으로 보였다. 빵 자체가 맛이 있어서 우리 일행은 나가기 전에 빵을 좀 더 사가지고 갔다.
모든 빵은 유리 커버가 있어 좋았다. 대형카페들 보면 좀 당혹스러운 점이 빵이 아주 개방된 공간에 던져진 채로 있는데, 먼지나 각종 오염물들은 각오해야지 싶은 카페도 여럿 있었다.
이집은 빵 전용 자동문이 있어서, 누르면 그때서야 진열장이 열린다. 아주 흡족!
나이프와 포크를 갯수 대로 가져가서 먹으면 된다. (우리 일행이 워낙 많았다는 것을 이해바라며) 빵을 사이좋게 썰어 놓은 모습이다. 사진에 안 담긴 한 접시가 더 있다.ㅎㅎ 다행히 포장 비닐 봉지를 제공해서 남은 것은 잘 포장해 갔다.
밤 라떼는 특이한 .. 맛이었고 달달했다. 아메리카노는 무난한 맛이었고, 음료는 전반적으로 특이할 것이 없었다. 빵은 크게 달지 않은 점이 괜찮았다. 소스나 토핑이 올라간 빵도 약간 싱거울 정도로 담백했다. 나쁘지 않았다.
케익을 주문하는 사람은 없었다. 아마도 빵이 워낙 많아서 그랬을 것 같다.
빵은 계속 구워져서 채워지고 있었다. 손님이 매우 많았기 때문에 빵들 회전이 빨랐다.
단팥빵은 언제 봐도 귀엽다.
주차가 애매하거나, 약간의 단체 모임이거나 의정부 주변에서 대형 빵 카페를 찾는다면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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