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도 양평 남한강뷰 카페 # 남상미 카페

hoto 2023. 4. 2. 14:48

인스타 https://www.instagram.com/gubyeoul/

주차가능, 자리가 금방 만차가 되기는 하나, 어떻게든 주차할 자리를 만들어냄.
남한강 뷰, 강이 보이는 자리가 매우 많으며, 야외석부터 루프탑, 실내공간, 정원을 보는 공간이 많음. 매우 훌륭
애완동물 환영 키즈존, 아이들도 그리고 강아지들도 놀기에 넓고 좋음.
★★★★, 아메리카노도 훌륭, 레몬에이드는 너무 셔서 당황스러웠음. 빵들은 전부 매우 맛있었음.

가격 ★★, 가격에는 남한강 뷰에 대한 가격이 있는지라 감안해야함. 아메리카노 조차.. 7천원부터 시작

휠체어, 언덕이 가파르고 구불구불하여 차도 올라오기 힘들지만 자전거 족이 매우 자주 찾는 곳으로 야외 공간 어디에든 휠체어와 함께 앉을 수 있음. 유모차가 함께 하는 경우도 많음. 
편안한 분위기, 사람이 워낙 많으나 각종 별채로 분리되어 있어 여유로움.
테이블 간격 넓음, 테이블 형태도 다양하고 단체로 여럿이 와도 가능함.
야외좌석 있음, 겨울에는 추울듯. 실내공간도 넉넉한 편

구벼울은 '말발굽' 모양을 닮은 강물의 모습에서 지어진 지역 이름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 한다.

 

 구벼울은 경기도 양평에서 남한강을 내려다보는 자리에 있는 카페다. 남상미 카페로도 알려져 있다. 인근 스타벅스만큼 또는 더 많은 손님들이 찾는 곳으로 아주 인기가 많았다. 특히 자전거 족의 필수 정류장인가 싶을 정도로 자전거 동호회인들이 매우 많다. 그 언덕을 어찌 올라오신 건지 기가 막히다. 자전거를 어디든 주차해둘 공간이 많아서 더 인기가 있는 듯 하다. 물론! 뷰도 정말 훌륭했다.

 

가격대는 아메리카노 7000원, 구벼울 커피 8500원, 밀크티 8500원, 어린이용 쥬스 4000원, 선 딸기 크루아상 8500원, 눈송이마리토쪼 5500원, 마늘빵 7000원, 플레인 크루아상 5000원 등이다. 케익도 있고, 쿠키도 있었다.

소금빵과 눈송이 마리토죠(딸기 들어간 크림빵 같음), 생크림 몽블랑, 플레인 스콘과 팥빵을 골랐고, 아메리카노와 레몬에이드, 어린이용 주스를 골랐다.

 

예상은 했지만, 가격은 4만원을 훌쩍 넘었다. 4명이서 배가 너무 고팠던 지라 빵을 엄청 산 것도 이유겠지만 대체적으로 손바닥만한 빵들조차도 가격대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소금빵은 무척 맛있었다. 아니 빵은 전부 감동이었다. ㅎㅎㅎ

 

참고로 음료는 논 커피류도 있지만 다양하다고 느껴지지는 않았다. 빵은 수시로 구워져 나오는 편이다. 

 

그 가격에 맞는 커피의 맛도 꽤 훌륭했다. 

 

인상적인 것은 자리가 매우 넉넉하고 분리된 공간이 많아서, 작은 그룹에서 대규모 모임까지 모두 이용하기에 아주 편해보인다는 점이다. 커플끼리만 와도 좋은데, 가족단위나 동호회 모임으로도 매우 좋아보였다.

 

특히 루프탑에서 강을 바라볼 수 있는 좌석이나 정원에서 즐길 수 있는 자리도 있어서, 특별한 분위기를 느끼며 커피를 즐길 수 있어 보였다.

자전거 동호인들의 주요 만남 장소인가 싶은데

자전거 주차공간도 충분히 마련되어 있다.

 

차로 오는 경우가 거의 전부일텐데 주차 공간은 좀 복잡하며, 구불구불한 언덕길을 따라 올라오기 때문에 난이도가 있는 편이다. 만차가 빨리 되는 편인데, 어떻게든 공간을 마련해서 주차할 수 있게 도와주는 요원들이 계신다.

 

사람은 역시나 많다. 항상 주문하는 줄은 서야하는데 다행인 점은 앉을 자리가 없는 경우는 거의 없다.

 

전체적으로 구벼울의 분위기와 메뉴, 공간의 여유 등이 인근 지역의 다른 카페들과 비교했을 때도 꽤나 우수한 편이기 때문에, 다음에도 재방문할 의사가 있다!

 

따뜻한 봄부터 양평 나들이 갈때 스벅같은 큰 프랜차이즈 카페보다는 이곳을 더 가게 될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