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릉수목원 카페 케미커피 #숲 속 카페 # 드립 커피

 

 광릉 수목원 입구에서 아주 가까이에 자리한 숲 속 카페다. 광릉수목원으로 가는 21번 버스 정류장도 바로 옆에 있어서 뚜벅이에게 접근성이 좋다. (다만, 21번 버스는 배차간격이 30분 이상이다.)

 

 평일에는 한적한 편이지만 주말에는 카페 자리 앞 주차공간이 부족하니까 광릉 수목원에 주차하고 걸어오는 편도 좋을 것 같다. 가격대는 좀 높지만, 원두도 다양하고 드립커피의 맛도 괜찮다. 무엇보다 숲 속에서 조용히 쉴 수 있는 아늑한 카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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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경기 포천시 광릉수목원로 493 https://naver.me/GIqtg2cY

교통편 : 21번 버스

주차가능 : O (공간이 협소함)

가격대 : 테이크아웃 아메리카노 4,500원(hot) 5,000원(ice)

              매장 이용 드립커피 6,000원부터 ~ 각종 차, 과일 에이드 6,000원 ~

주요 메뉴 : 드립커피 (그날의 추천 원두를 소개하심)

어울리는 음악 : RM - Come back to me https://youtu.be/NrfikKxF4Ps?si=7fdAyl1VPtLieweP

기타 : 야외 좌석을 즐기려면, 봄과 가을에 최고일 것 같다. 실내 공간도 아늑하니 겨울과 여름에도 괜찮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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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가는 길과 오는 길

2. 드립 커피 맛과 풍경

3. 총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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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는 길과 오는 길

대중교통이라면 버스 21번, 2번, 2-2번을 찾아보자.

1) 배차 간격이 너무 넓은 21번 버스를 잘 탔다면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앞에서 내려 몇 초만 걸으면 된다.

2) 21번을 포기한다면, '봉선사 입구'에서 걸어오는 방법을 추천한다. 

걷는 거리는 적지 않지만 풍경이 멋지고 광릉수목원 주변의 둘레길을 즐길 수 있다. 2번, 2-2번은 봉선사 입구까지 온다. 천천히 걸어서 올라오면 된다.

 

* 돌아가는 길!

진접역으로 돌아가는 방법으로 집으로 가야했는데 반대편 21번 버스 정류장이 네이버 지도에 조금 잘못 나와있다.

정류장이 있다고 하는 위치보다는 몇 걸음 더 가야한다. 그리고 가는 길은 인도가 끊겨있어서 조금 조심해야한다.

 

 

2. 드립 커피 맛과 풍경

 이 카페는 내부에서 마시고 가려면 드립 커피 혹은 차, 에이드가 가능하다. 머신으로 내리는 커피는 없다.

원두도 매우 다양한데, 당일 추천해주는 원두도 있고 맛이나 특징을 물어보면 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주신다. 커피 맛도 좋았다. 큰 컵에 가득 드립을 담아 자리까지 가져다 주신다.

 

아주 가득 담아주신다.

가을이나 봄에는 야외좌석을 꼭 앉아보길 바란다.

 

드디어 더운 가을이 가고 서늘한 가을이 와서 야외에 앉아보았다.

평일이라 내부나 외부에도 사람이 붐비지 않았다. 그리고 모두들 약속이나 한 것처럼 아주 조용하게 이야기하거나 거의 말을 하지 않아서, 바람 소리도 즐길 수 있었다. 아주 고요한 한낮을 즐기고 왔다.

 

 

건물은 2층으로 아담하고, 외관은 나무로 덮여 따뜻하고 귀엽다. 거추장스러운 장식이나 난감한 간판글씨가 없이 평온하고 아름다웠다.

 

 

 

3. 총평

가격은 저렴하지 않지만, 맛이 좋은 드립 커피를 평온하고 아늑한 숲 안에서 즐기기에는 만족스러운 곳이다.

테이크아웃으로 아메리카노를 들고 주변 둘레길에 앉아서 쉬어도 좋을 것 같다.

다음에도 또 갈만한 공간이다.

사실 이미 두번째 방문이다!

 

 

버스 타고 돌아오는 길에는 고요한 음악을 들어봐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