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독도서관에서 정문 바로 앞에
접근성 : 1층이고 입구에 턱이 없어 유모차, 휠체어의 접근이 편하다.
가격대 : 에스프레소 3,800원 청귤에이드 4,500원, 정독크림커피 4,300원
포인트 : 커피 맛도 좋고, 매우 친절함. 크림커피의 크림 비율이 딱 좋다.
분위기 : 공간이 넓지는 않지만 6명 정도는 쉬어갈 수 있다.
1. 가는 길
정독바 이름답게 정독도서관 앞에 위치하고 있으며, 국립현대미술관이나 북촌에서도 아깝다. 경복궁과도 매우 가깝다.
2. 메뉴 및 추천 메뉴
시즌 메뉴 "청귤차, 청귤에이드" , "생강라떼"
여름에 들렸을 때는 수박을 생으로 갈아넣은 주스도 판매하고 있었다. 겨울이 되면서 시즌 메뉴로 청귤차, 청귤에이드가 등장했다. 수박주스 때도 수박을 충분히 넣어주셔서 아주 맛이 좋았다.
시그니처 달지 않고 부드러운 "정독 크림 커피"
이번에는 정독 크림 커피를 시켰다. 테이크아웃으로 가져가는 손님이 많은 편이지만 자리에 앉아도 괜찮아보였다. 한옥의 서까래가 그대로 드러나느 공간이 깔끔하면서도 세련되어 좋다. 무엇보다도 매우 친절하시다.
차갑게도 가능하지만, 따뜻하게 만들었다. 코코아 가루가 살짝 올라가 있고, 크림이 올라가 있다, 느낌은 부드럽게 달았다는 것이다. 또 크림이 너무 차가워서 부담스러운 게 아니라 딱 적당한 온도의 크림이었다. 비율도 좋았다. 커피도 진하게 깔려있고 향도 좋았다.
테이블의 나무 무늬도 공간의 따뜻함을 더해 준다.
의자들은 등받이가 없는 스툴 같으면서도 단단한 의자들인데, 오래 앉기에는 편하지 않겠지만 불편하지는 않았다. 천장이 넓어서 좋다.
장식이 과한 곳도 없고 눈이 어지러운 무늬도 없다.
정독이라는 한자가 멋들어지게 찍힌 모양새가 이곳의 로고다.
크리스마스 장식마저도 자그맣고 귀엽다.
정독도서관과 국립현대미술관을 즐겨 가는 편이라 여기는 단골이 되지 싶다.
10번 가면 한 잔 무료인 쿠폰도 잘 간직해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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