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었다. 나중에 또 갈려고 저장한다.
위치 : 오이초이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7길 19 1층
https://naver.me/GxkAag4F
가격대 : 새우볶음밥 (12,000원) 쌀국수 (13,000원) 분짜 (14,000원) 등 요즘 물가에 적응해야할듯.
추천 메뉴
매운 쌀국수 : 맵지 않고 얼큰한 느낌으로 꽤 짭짤한 국물이다. 양도 많고 고기도 많았다.
냉 분짜 : 기존 분짜들과 달리 냉면처럼 대접에 나온다. 간도 적당하고 고기가 역시 꽤 많다. 너무 달지 않아 좋았다.
자하문로 주변에는 워낙 맛집이 많다. 여기도 손님이 꽤 많았다. 다행히 평일 점심이라 웨이팅은 없었다. 메뉴는 생각보다 단촐하다. 적은 편은 아닌데 보통 베트남 쌀국수집하면 국수만해도 여러 종류일때가 많은 걸 고려할때 단촐해보인다. 볶음밥도 새우 볶음밥 1가지며 볶음면은 없다. 다만, 특이하게 국밥이 있다.
당황했지만 우리는 매운 쌀국수와 분짜를 시켰다. 양파 초절임이 먼저 나왔다. 양파를 안 주는 곳도 많은데 아주 흡족했다.
메뉴는 차례대로 너무 늦지 않게 나왔다. 작은 앞접시도 주시기 때문에 나눠 먹어 보았다.
사실 너무 고민 없이 들어온 식당이라 실망할지 모른다는 우려와 달리! 아주 맛있었다.
분짜를 여러 곳에서 즐겨 먹어보는 편인데 너무 달아서 먹기 힘든 곳, 피쉬소스를 통으로 부은 건지 너무 짠 곳, 너무 신 곳을 다 만나봤다. 여기는 아주 딱 적당해 좋았다. 굳이 흠을 잡는다면 약간 신 편에 속하는데 내 입맛에는 아주 알맞았다.
매운 쌀국수는 아주 매운 거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아쉬울지 모르고 얼큰한 걸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딱이었다. 더워서 땀나거나 얼얼한 맵기는 아니고 적당히 매워서 아주 좋았다.
아주 흡족!
양파도 잘 어울렸다.
종로구에 또 들리면 고민없이 갈만한 집!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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