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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조용히 머무를 공간을 하나 들고 왔다.
예술가의 집 라운지
월,화,금 10:00 ~ 20:00
수,목 10:00 ~ 17:00
토 11:00 ~ 20:00 / 일요일 휴무
여는 시간은 늦은 편이나 꽤 늦은 밤까지 열려있다.
혜화를 그렇게 오래 다니면서도 지나쳐왔던 건물인데 예술가 종사자들이라면 익히 알고 있을듯하다. 공연도 열리고 있어 꼭 예술분야에 몸담지 않고 있더라해도 관심이 있으면 얻어가는 것이 많을 것 같다.
혜화에서 새로운 공간에서 생각을 정리하거나 혹은 이야기를 나눌 공간이 필요할때 추천할만하다.
젊은 예술가들을 후원한다는 취지 답게 분위기도 자유롭고 3000원을 내면 드립커피나 차를 내어준다. 원하는 경우 드립커피를 직접 내려 먹을 수도 있다.
커피 맛도 좋은 편이라 3000원이면 감사할 따름이다.
차도 함께 있으니 카페인 음료를 못 마시는 사람도 환영이다.
둥근 테이블도 있었다.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도 있고 혼자 조용히 앉아 있는 사람도 있었다.
내부에 넓은 회의 공간은 예약 후 사용할 수 있다. 리모델링을 한 번 해서 그런지 공간 분위기가 꽤 좋았다.
시끄럽지도 너무 조용하지도 않고, 부담스럽거나 너무 좁지도 않은 무난한 공간이었다. 혜화역에서 또 괜찮은 공간을 발견해서 아주 뿌듯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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