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브레이크 타임 없는 광화문 맛집 차알 중식당, 디타워 맛집, 광화문역 중식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도 좋고, 친구랑 혹은 데이트로도 무난한 공간이다.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것도 강점이다.
 
개요 : 평일에는 한적한 편이지만 주말에는 주차공간이 부족할 수도 있다. 커피가 꽤나 비싼 편이지만 위치가 탁월하다. 팁이라면, 테이크아웃으로 아메리카노를 사들고 나가면 가장 저렴하게 5,000원..;으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사실 지척에 숲이라서 근처 벤치에 앉아서 커피를 즐겨도 풍경은 더 좋기 때문이다. 화장실은 들려주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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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차알 # 모던한 분위기 # 아메리칸 차이니즈 퀴진 # 광화문역 인접

위치 :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3길 17 D타워 리플레이스 광화문 3층 https://naver.me/Gul0oku9
교통편 :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4번 출구 도보 3분 혹은 4번 출구에서 지하 연결통로로 D타워에 들어오기 가능
주차가능 : O
가격대 : 차알 마라탕면(13,500원) 탕수육(19,900원, 양이 적은 편) 차알미엔(12,900원, 백탕면) 유린기 (24,000원) 등

주요 메뉴 : 차알미엔, 차알마라탕면, 오렌지 치킨, 볶음밥도 추천
추천 : 부모님, 친목, 데이트 모두 무난한 장소. 
기타 :
- 지하 연결통로가 있는데 낯선 사람은 광화문 출구로 나와서 걸어도 가까움. 비오는 날에는 지하통로가 요긴함.
- 식당 내부에 화장실이 없고 밖에 있음. 멀지는 않고 아주 깔끔함. 단지 식당에서 나가야한다는 점이 아쉬울 뿐.
- 평일과 달리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음!
- 주말 6시 이후 창가자리는 미리 예약을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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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가는 길

2. 주요 메뉴

3. 추천 동선

 

1. 가는 길

 우리는 송현광장에서 오는 길이어서 걸어서 왔다. 걸어서 오기에 딱히 멀지는 않았다. 차가 워낙 막히는 주말이라 버스를 한 정거장 타겠다고 찾는 것도 애매한 거리였다. 광화문역으로 와서 교보문고 올라가는 출구쪽으로 가다보면 D타워랑 연결된 지하통로가 있다. 거기에서 3층으로 바로 올라오면 밖에 한걸음도 나가지 않고 들어올 수 있다. 다만 초행길에는 당황할수 있으니 그냥 밖으로 나와 찾아오길 추천한다.

교보문고에서 나와 걸어와도 된다. 바로 옆건물!

 

2. 주요 메뉴

우리가 시킨 메뉴 중에서 차알면이 좀 특이했다. 하얀 국물이 독특해 보여서 호기심에 시켰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약간 짜기는 했다만 하얀 짬뽕 같았다. 부드러운 면과 국물이 잘 어울려서 부모님도 좋아하셨다.
 

이게 차알미엔. 오른쪽이 볶음밥.

 
 면 요리는 양이 좀 되는데, 탕수육이나 치킨은 양이 조금 적은 편이라서 그건 좀 감안하고 시켜야한다.
탕수육은 바삭하면서도 채소가 무척 많았다. 역시 튀김이라 실패 없는 메뉴였고, 볶음밥도 고소하니 맛있었다. 볶음밥은 집에서는 진짜 저 불맛을 내기 어려운 것 같다. 예전에는 음식점까지 와서 뭐하러 볶음밥을 먹나 했는데 요즘 갈수록 중식당 오면 볶음밥을 시키게 된다. 진짜 맛있기는 했다.

탕수육. 야채가 많다. 약간 튀김을 먹는 것에 대한 죄책감을 덜어줌..ㅎ 그러나 양이 좀 아쉽.

 
 창가에 앉아서 광화문의 애매한 야경을 보면서 식사하니까 분위기도 좋았다. (뷰가 막 탁 트윈 위치는 아니고 건물의 사이 정도임)

 

짜장면이다. 어딜가든 무난한 메뉴.

예상외로 아주 맛있던 볶음밥

아주 기본적인 밑반찬.

 
 그래도 약간 예고에 없던 주말 모임을 만들어서 갑작스러운 식사인데도 분위기도 좋았고 딱 조용해서 좋았다. 가족들끼리 워낙 중식당을 자주 가기는 하는 편인데 여기는 차알면 같은 조금 다른 메뉴가 있어서 모처럼 새로운 것을 시키는 맛이 있었다.

 
다음에는 깐풍마늘가지쉬림프나 제네럴 쏘치킨도 시도해보려한다. 광화문에 와서 약간 조용하고 조금은 가격대 높여서 조용하게 밥을 먹고 싶으면 올만한 곳이다. 오렌지 치킨은 저번에 친구랑 왔을때 시켜봤는데 간이 조금 쎄서 인상적이었던 기억이 있다. 딱히 나쁘지는 않았다. (튀김이 맛없기가 더 힘들다.) 부모님 모시고 오기에도 좋고, 친구들이랑 와도 무난한 곳!
 
 

3. 추천 동선

 광화문에 워낙 자주 오니까 추천 동선을 남기자면. 송현광장도 좋고 광화문 광장과 같이 들여도 무난한 장소다. 교보랑 엮어서 하루에 다녀가도 좋을 듯하다.
 아주 작정하면,ㅎㅎ 지하 교보문고에서 책구경하고 내부에 스타벅스에서 있다가 내부통로로 차알을 다녀갔다가 다시 지하철 타고 돌아가는 동선으로 너무 춥거나 너무 비가 거센 날에 데이트하기에도 괜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