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역 주변이나 서촌 주변에는 은근히 식당이 많다. 가격대도 꽤 넓다. 14000원 이상은 줘야하는 식당이 몰린 골목이 있는 가하면, 자하문로 쪽으로 가면,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라는 이름을 단 골목이 있다. 여기는 대체적으로 시끌시끌하고 활기있는 분위기다. 가격대도 저렴한 식당이 많은데, 그중 체부동 잔칫집이라는 식당을 들려보았다. 가격도 좋고 맛도 꽤 좋았다. 나중에 가벼운 마음으로 또 들릴 것 같다.

종로 서촌 체부동 잔칫집 # 가성비 맛집 # 경복궁 한식
위치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1길 16 https://naver.me/Gi9s0EgV
교통편 :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가까운 거리
주차가능 : X (주변 공용주차장 이용 필요)
가격대 : 매우 저렴 (4,000원 ~ 18,000원대로 여러 개 시켜놓고 식사나 안주 삼아 먹기 좋음)
주요 메뉴 : 들깨칼국수(7,500원), 잔치국수, 비빔모밀(6,500원), 메밀전병(5,000원), 해물파전(18,000원) 등

어울리는 음악 : 음악이 필요없다. 골목의 소란이랑 사람들의 말소리를 즐기자.
기타 : 시끄러운 분위기로 먹자 골목 안에 위치함.
<목차>
1 가는 길
2.주요 메뉴
1. 가는 길
경복궁역 1번 출구로 나와 도보로 이동하면 쉽게 찾을 수 있다1. '세종마을 음식문화거리'에 위치해 있어 주변 관광과 함께 방문하기 좋다1. 주차 공간이 없으므로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한다.

2. 주요 메뉴
우리는 비빔국수와 들깨칼국수, 메밀전병을 시켰다. 둘이서 먹기에 양이 넉넉했다. 안주 삼아 오신 분들도 많고 저녁식사로 오신분들도 많았다. 막걸리 종류가 꽤 많으니, 여러가지 전을 시켜봐도 좋겠다.




옆자리들을 보니 바람이 차가웠던 날인지라 들깨칼국수 주문이 많았고, 단체로 오신 아저씨들 손님은 막걸리에 국수랑 전을 여러 가지로 시켜놓으셨다. 메밀전병도 따끈하니 딱 좋았다.
혼자 막걸리에 국수, 전병을 시키고 여유를 즐기는 직장인을 보았다. 내가 먹고 싶은 메뉴 이것저것 시켜서 막걸리를 따라놓고, 내 속도에 맞춰 먹으면서 누구랑도 대화하지 않고 편한 저녁을 즐기는 모습이 아주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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