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카페 2

바삭한 와플 아이스크림, 아늑한 공간이 있는 썰그레고리 스트룹 와플 카페

존박의 크리스마스 캐롤이 계속 흘러나오는 작은 카페였다. 노래가 정말 잘 어울리는 인테리어에 작지만 포근하고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인상깊었다. 은근히 북촌주변은 크고 바글바글한 카페들만 많은데 조용하고 아늑한 공간이라 좋았다. 접근성 : 입구에 약간의 계단이 있어서, 휠체어 유모차 접근은 조금 불편하다. 내부공간이 좁은 편이다.가격대 : 아메리카노 3,000원 부터, 와플은 4,000원부터.좋은점 : 아늑한 방에 들어와있는 느낌.  1. 가는 길정독도서관에서 나와 삼청동 거리를 향하는 작은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다.   가을이나 봄에는 야외 좌석도 즐길 수 있었을 것 같다. 와플만큼이나 아이스크림도 조합이 좋아 여름에는 아이스크림과 같이 먹었던 기억이 있다. 2. 주요 메뉴 및 공간 분위기 매우 다양한 음료..

종로구 2024.12.27

경복궁 가격은 저렴하고 세련된 공간에서 특이한 커피를 파는 카페 크레마노, 3층 루프탑에서 인왕산보기

경복궁 주변에선 대형 카페는 커녕 자리가 넉넉히 남아있는 카페를 찾기가 어렵다. 경복궁 주변을 자주 돌아다니는데 작은 테이크아웃 위주 카페에 들려보기도 했고, 무난한 스타벅스나 나름 큰 테라스를 가진 카페도 가보았더랬다. 그런데 그렇게 붐비는 카페 말고, 조용하면서도 좌석 간격이 넓고 커피 가격이 밥 보다 비싸지 않은 카페를 찾아냈다. 이날은 이 주변 카페를 4군데나 들어갔다가 나오고야 찾은 곳이다. 심지어 3층 루프탑은 인왕산 뷰. 크레마노 자체는 지점이 많다. 정성스럽게 내려주는 커피를 기대해도 좋다. 경복궁 근처에 가면 고민없이 여기를 갈 것 같다. 아메리카노 가격이 3,900원부터 시작이다. (3000원대라고 우기면 좀 그렇지만, 어찌되었든 앉을 공간이 괜찮으면서도 경복궁 한복판이라는 걸 감안하면..

종로구 2024.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