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구 맛집

성심당 케이크부띠끄와 본점의 완전히 다른 점 알기 + 케이크 보관소 위치

hoto 2024. 11. 20. 21:31

대전에 처음 가는 사람이라면 성심당이 1개가 아니라 놀라고, 분점이 모두 대전에만 있어서 놀라며 그리고는
어디로 가는 게 제일 좋은지 깊은 고민에 빠진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일정이 넉넉하면, 1) 본점 - 부티크 - 빵먹는 성심당문화관 카페
일정이 빠듯하면, 2) 본점 혹은 대전역 내 성심당으로 가자.

본점, 부띠끄 둘다 가자.


분점에는 대부분 다 같은 메뉴가 있기는 한데 부티크는 완전히 다른 메뉴를 판다. 빵을 사들고 카페를 가기 전에 부티크도 들리지 않았던 걸 후회했다. 달콤한 디저트도 맛보고 싶다면 부티크도 꼭 들리자


목차

1. 주요정보

2. 가는 길

3. 우리가 후회했던 이유, 본점과 다른 부티크만의 메뉴

4. 케익보관소 및 가격 (생각보다 저렴함.  3시간 기본)


1. 주요정보

  

교통 : 대전역에서 도보 15분 소요

시간 : 매일 오전 8:00 ~ 오후 9:30 (단, 금, 토요일만 10:00
주차 : X

접근성 :

- 계단이 적어서 휠체어나 유모차 진입은 가능하나 사람이 많아서 이용은 어려움

- 오전에 일찍 열기 때문에 제일 붐비는 금요일, 토요일, 일요일은 서두르는 편이 좋다.

- 구입한 케익을 보관하는 곳이 근처에 있으므로 여행 중에는 맡겨놓으면 좋다. (유료)

2. 가는 길

대전역으로 와서 중앙시장을 향해 걸어오면 본점이 나온다. 본점보다 조금 더 들어가면 부티크가 나온다. 대부분 앞이 붐비기 때문에 발견하는 건 어렵지 않다. 내가 방문한 화요일 평일 12시에는 바깥에 줄이 있지는 않았다. 그러나 내부는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성심당 본점에 비해서는 많지 않았다.

 

 

 

 

눈에 띄는 외관




3. 우리가 후회했던 이유, 본점과 다른 부티크만의 메뉴

성심당에서 산 빵을 먹는 곳은 저번 포스팅에서 소개했었다.

https://seoul-archive.tistory.com/51

 

성심당 본점에서 할인받기 와 추천메뉴 그리고 여행 중 빵 보관하는 곳

목차1. 주요 정보2. 10퍼센트 이상 할인 받는 법3. 당일치기 관광객을 위한 빵 보관소4. 빵 먹는 장소와 추천 메뉴5. 11월 성심당 빵집 현장 사진들어제 성심당 본점에 다녀왔다.정말 빵의 도시다.

seoul-archive.tistory.com

 

그런데 우리가 후회했던 것은 여기를 안 들리고 빵을 들고 빵먹는 카페를 먼저 갔다는 것이다.

본점 후에 여기도 들리고, 그 다음에 빵 먹는 공간으로 이동하자.

왜냐하면?

여기는 본점이랑 아예 메뉴가 다르다.

커피랑 어울리는 달달한 디저트와 케익, 쿠키들이 가득하다.

성심당 본점이 식사가 될 것 같은 빵, 고로께, 샌드위치 등이 다양하지만

부띠끄랑 겹치는 메뉴가 없다!

임산부 전용통로를 이용하는 고객분이 한 분 계셨다. 잘 만든 것 같다.
금요일부터는 200명 이상 줄을 선다고 한다.
호두파이, 각종 타르트가 가득하다. 가격도 저렴하다.
무화과! 이걸 먹었어야한다.
커피랑 먹을때 여길 먼저 들렸었다면 좋았을 것을.
수능 시즌이어서 사람이 좀 더 붐볐다.
그 유명한 시루. 가을 시즌은 알밤시루가 등장했다.
올라간 재료를 보면, 가격이 저렴하다.
마들렌은 굉장히 기름진 맛이었다.

 

저번 포스팅에 실었지만, 성심당 본점은 전부 빵이다. 고르면서도 케익류가 하나도 없다했더니 여기에 다 모여있다. 본점만 들리지 말고, 부띠끄도 꼭 들렸다가자!

 

 

4. 케익보관소 및 가격 (생각보다 저렴함.  3시간 기본)

대전은 거의 성심당 테마파크 같은 느낌이다. 무려 빵 보관소가 있는데, 여행객들에게 딱 필요한 장소가 아닐 수 없다. 기본 3시간을 맡기는데 케익1개면 3000원이다. 추가 이용시 10분당 200원이라 1시간을 초과해도 1200원이다. 대전 당일치기라면, 4시간도 충분해보인다.

 

케익을 들고 여행할 수는 없는 노릇인데 누구 아이디어인지 대단하다.

 

성심당 본점에서 더 가깝고, 부띠끄에서는 조금 덜 가깝다. 한 골목에 있으니 쭉 들어오면 된다.
저렴한 가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