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오션뷰 봉포 천진 해수욕장의 멋진 카페 추천 패들 PADDLE

hoto 2024. 11. 11.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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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바닷가에서 세련된 카페를 찾으면 더 볼 것 없이 여기로 오면 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까지만 영업하고 매주 화요일에는 문을 닫는다.

봉포해수욕장이나 천진해수욕장에 들릴 때 딱 좋은 카페다.

<목차>

1. 주요 정보 요약

2. 가는 길

3. 추천 메뉴 및 내부 공간


1. 주요 정보 요약

패들 # 오션뷰 카페 # 감각적인 인테리어 #벽돌 케익

 

위치 : 강원 고성군 토성면 토성로 140

교통편 : 자차 이용 추천

주차가능 : O (가능하지만,  갓길에 대야함.)

가격대 : 5,500원~8,000원 사이

주요 메뉴 : 패들라떼 (7,000원), 후르츠롤 (8,000원), 진저밀크 (6,500원), ICE 아메리카노 (5,500원)

접근성 : 1층 입구, 내부 넓음

기타 :

- 여름에 방문하면 시원한 바다 전망 감상 가능

- 인근 봉포해수욕장, 천진해수욕장과 함께 방문 추천

- 매주 화요일 휴무

 

2. 가는 길

 패들 카페를 가려면 자차가 편리하다. 버스는 생각보다 배차간격이 넓어서 쉽지 않다. 주차가 어려운 편은 아닌데, 갓길에 주차하는 경우도 있다. 인근 봉포해수욕장이나 천진해수욕장의 공영주차장에 주차하고 와도 괜찮은 곳이다.

바로 건너편에 해수욕장이 보인다.

 모던한 간판 하나가 끝이다. 외관을 보니 이전에 주택이었을듯한 집을 리모델링한 걸 알 수 있다. 세련되고 깨끗해서 들어가면서부터 기대감이 든다. 왼쪽으로 들어가면 카페고 정면에 하얀 외관의 건물은 전시공간으로 쓰이고 있다.

 

3. 추천 메뉴 및 내부 공간

 1) 전시 공간

 정면에 보이는 하얀 전시공간에는 의자나 앉을 자리는 없다. 말그대로 전시 공간이기만 한데, 지나치기 아쉬운 것이 안에서 보는 뷰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카페만 들리고 가지말고 여기도 한 번 다녀가야한다. 사진도 아주 잘나온다.

바다 뷰가 보이는 공간

 전시공간에는 요세미티, 돌로미티, 콜롬비아 등 거대한 자연 속의 사진들이 큰 액자에 들어있어서 여행의 분위기를 한껏 더 해주었다. 속초에 온 것인데 갑자기 해외여행이 머릿속에 지나간다. (결국 집에 와서 저만한 액자를 마련했다.)

은색 프레임마저 이쁘다. 벽의 나무색깔도 어울린다.

 

2) 카페 공간

벽돌이 사방에 등장한다. 디저트가 너무 귀여워서 시간을 끌었다. 후르츠 롤케익(8,000원)도 귀엽지만, 너무나 벽돌같은 케이크들이 벽돌 위에 놓여있다.

 

벽돌 위에 올려놓은 디저트들

 

 메뉴판도 특이하다. 천조각 위에 올려있다. 약간 음식이 있으면 안도리 것 같은 위치마다 음식이 놓이는 집이다. 리뷰 이벤트로 주는 쿠키가 보인다. 처음에는 쿠키인줄도 몰랐다. 가격은 속초 관광지들의 카페들과 비슷한 편이다.

메뉴판

패들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인 '패들라떼'는 꽤 괜찮다. 사실 실패하기 어려운 조합이다.

 

라떼에 헤이즐넛 크림을 더해 달면서도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다. 은은하게 달콤하면서도 향긋한 헤이즐넛 향이 가득 퍼져 입맛에 맞았다.

 

 카페 내부에는 잡지도 전시되어 있고, 일관되게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다. 일관되게 이쁘다.

 또 위치를 잘 살려서 전망을 확보한 점도 훌륭하다. 통창을 통해 바라보는 바다 전망이 일품이다. 어떻게 이 건물을 구입해 카페를 낼 생각을 했던건지 아주 훌륭하다.

 생각보다 내부 공간이 넓다. (물론 사람도 좀 많다..)

시원하게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기에 더없이 좋은 장소다.

 

 

붉은 벽돌과 나무의 반복

 

조명 조차도 이쁘다. (의자는 편하지는 않았다...)

 

잡지도 전시되어있다.

 

항아리가 아주 마음에 든다.

 

흙벽, 흙벽돌, 항아리와 나무, 왠지 모르게 자연 속에 들어와있다가 가는 기분이다.

속초에 다시 올 때 또 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