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

현지인이 찾아오는 반미 맛집, 해피반미 창신동 문구 완구시장 주변 베트남 요리집

hoto 2026. 5. 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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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도는 진짜 베트남 온 느낌이다. 직원분들도 손님들도 90퍼센트는 베트남분들.

창신골목시장에 점심에 웨이팅이 있는 작지만 제법 개성 뚜렷한 베트남 반미 맛집이다.

골목시장 구석구석 재미있는 가게들을 구경하고 들리기에 좋고 맛도 확실하다. 종로 꽃시장도 같이 들리기 강추!
남자사장님은 한국인이라 의사소통이 잘 되고 고수나 재료에 대해 물어볼 수 있고,

나머지 직원분들 및 여자 사장님 등 정말 전부 베트남 분이다.
손님 중에도 베트남 분들 가득이라 안그래도 오늘 혼자 갔는데 ㅎㅎ 한국인이 나뿐인 것 같아서 여행 기분 제대로 났다

창신동 골목시장을 올라오다보면 동그란 간판이 있다.



접근성 : 주문하는 매장 옆에 야외랑 매장으로 자리가 나뉘어 있다. 의자가 애초에 낮은 베트남 식당 느낌 그대로고 살짝 좁은 감이 있어 휠체어나 유모차는 살짝 불편할 수도.
가격대 : 반미는 계란 6,500원부터 모듬반미 10,000원까지 형성! 가장 잘나가는 숯불 반미는 8,000원. 서브웨이 정도의 느낌.
분짜 12,000원 갈비찜밥 10,500원.
분짜 인기 짱 많아보임.
포인트 :
- 고수랑 특수 야채를 넣겠냐고 물으시는데 도전정신으로 “네”라고 했다. 어제 포스팅에서도 고수를 한접시 먹어서 사양할까 했는데 현지맛을 제대로 즐겨보기로.

1. 주문한 메뉴 및 후기
2. 가는 길 및 가게 내부 분위기


1. 주문한 메뉴 및 후기

인스타에도 핫하다는데 주로 주문하는 걸 보니 숯불반미,  파테 숯불반미, 분짜였다. 파테는 호불호가 갈리는 평이 있어서 숯불로 정했다. 분짜도 정말 먹고 싶어서 혼자 온 게 너어무 아쉬웠다...ㅠ

가격표가 아주 명확함
반미가 12가지!

거두절미하고 결론을 말하면 아주 맛있었다.

고수 송송

고수를 즐겨먹는 사람은 아니었는데 없으면 이제 서운하다. 아직은 다소 불편한 이 향이 있어줘야! 베트남요리 먹는구나 싶은 느낌이다.

바삭바삭 따끈한 빵

빵부터 바삭이다. 몇 주전 포스팅했던 종각의 파작 샌드위치는 화덕이라면 반미는 바게트인데 차갑거나 미지근한 게 아니라 살짝 데워져서 따뜻하고 바삭하다!

달콤 매콤

 

물과 얼음을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물통은 주시지만 정수기도 있고 특이하게 얼음 통이 있다. 다들 알아서 꺼내가시는 것 보고 단골들인가?! 궁금했다.

핫소스는 추가로 넣지 않음!

핫소스는 있으나 이미 반미에 살짝 들어가잇는지라 추가하지는 않았다.
다시 올만한가? 그렇다. 전에 대학로의 어떤 유명 프랜차이즈 쌀국수 집에서 반미를 시켰다가 너무 짜서 먹다 포기한적있었다. 그 이후로 반미는 원래 그런 요리인가 했는데 왠걸. 세상 맛있다!!

 

2. 가는 길 및 내부 분위기

해피반미 서울 종로구 종로51길 30

 

어린이날이라 완구시장이 미어터졌다.

 캐주얼의 극치이므로 편안하고 오래 앉는 그런 식당이랑은 좀 멀다. 그래도 50대 부부와 30대 자녀로 이루어진 가족도 있고 어린이들 데리고 온 엄마들도 있었다. 대학생들이 많기도 하지만!

가족단위도 꽤 있다.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시고 에너지가 넘쳐서 기분 좋은 식당이었다. 앞으로 더 잘되길!

대략 7~8테이블인데 점심에 웨이팅이 생겼다.

 

주변 가게 아주머니가 직접 의자를 하나 들고 오시면서, "우리집보다는 여기에 의자가 더 필요하겠어." 하시는 것을 보면서 따수움이 느껴졌다. 웨이팅 자리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시장 분위기가 훈훈하게 느껴졌다.

 

 역시 새로운 공간에는 가볼 필요가 있다. 오늘도 아주 알찬 하루!

서브웨이가 질릴때 한 번 더 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