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저녁에 들린 곳이다.
퇴근 길에 섞여가느니 저녁을 사먹고 들어가기로 한 날이다. 실은 파작을 한 번 더 가고 싶기도 했으나 (중독..ㅎ)
이전 포스팅처럼 한산하지 않고 정말 정말 여기가 성수인가 싶을 정도로 붐비는게 아닌가! 딱 이 골목만 붐볐다.
어찌나 뿌듯하던지! ㅎㅎ 나는 다녀왔다 이거다!
늘어선 줄을 보고, 바삭한 샌드위치와 가장 흡사한 화덕피자집으로 향했다. 종각에 피자집이 은근히 별로 없다.
https://seoul-archive.tistory.com/130/#comment23002127
서울에서 반드시 먹어야하는 샌드위치, 종각역 파작 본점 후기
무조건 가봐야 한다.포장으로 된 파작 샌드위치를 한입 먹고 느낀 점이다.줄을 서는 곳이라길래 ‘얼마나 맛있길래? 마케팅 덕이겠지?“ 짐작했지만 정말 놀라는 맛이었다.그리고 며칠 전 드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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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내 기준에 피자는 엄청 크다. 그런데, 그런데 아주 특색있거나 엄청 맛있다는 아니다. 물론 피자 맛이 또 얼마나 다를 수야 있겠냐만은 가격대비 피자맛이 평범하다. 맛이 없지도, 맛이 엄청 흡족하지도 않은.. 그러나 위치가 좋고 생맥주랑 즐기다가 청계천을 걷기에는 최적의 위치다. 위치가 가점을 줄만하다.
특히 바 테이블에서는 봄바람이나 가을바람 즐기면서 맥주와 피자를 즐기기에 딱이다.

접근성 : 1층이나 단차가 있는 입구와 화장실이 바깥에 있는데 스위치가 고장나있었다. 물론 지금은 고쳤겠지만, 문을 닫는 순간 창문하나 없는 곳이라 폰으로 빛을 밝혀야 했다. ㅎ 그외에 단체로는 8명도 가능해보이게 테이블은 조절할 수 있어도 바 테이블도 있었다. 매장이 아주 넓지는 않지만 좁지도 않다. 피자에 비해 테이블이 작은 게 사실 좀 불편하다. 물, 피클, 할라피뇨 전부 셀프.
가격대 : 조금 비싸다는 생각이 든다. 1인피자는 17,000원, 깔조네 19,000원 ~ 하프앤하프(2~3인용) 38,000원 선
고르기 나름인데 하프앤하프 조합을 어찌 고르든 3만원 후반대다.
포인트 : 생맥주나 와인과 피자를 즐기기에 종각에 얼마없는 피자집으로 경쟁력이 있다. 친절하기도 하고, 가벼운 분위기라 친구들이나 회식 정도도 무난해보인다.
목차
1. 피자 메뉴 추천 및 사실적인 맛 후기
2. 가는 길과 식당 내부 분위기
1. 피자 메뉴 추천 및 사실적인 맛 후기
둘이서 1인용 피자 두 개를 시킬까 고민하다가 하프앤하프를 주문했다。결국 남아서 포장해가기는 했다.
마르게리따와 콰트로치즈 피자의 조합이다. 38,000원이었다.


마르게리따는 요즘 많은 피자집을 갈 때마다 바질 페스토를 올리고 바질잎이 없는 경우가 많아진 것 같다. 섭섭하다. 물론 바질 페스토가 더 깔끔하고 강한 맛을 선사해주겠지만, 바질잎이 있으면 더 좋았겠다.. 토마토 소스가 살짝 아쉬웠지만 맛있었다.
단, 빵이 너무 얇아서 과장하면 크레이프 ㅎㅎ 수준인데, 그래서 피자가 빨리 식는다. 아래 양초같이 데워주는 것이 없는데다가 피자자체가 얇으니 먹는 중에 금방 식으면서 치즈의 쫄깃함도 사라졌다... ㅠㅠ



오른쪽은 콰트로치즈인데, 여러 가지 치즈의 풍부한 맛을 기대했으나 치즈 피자였다. 가운데 하얀 치즈의 식감은 참 좋았다. 블루치즈가 들어간 고르곤졸라같이 꼬리꼬리한 것을 시킬 걸 그랬다. 토핑이 치즈뿐인 피자인데 치즈가 좀 더 두터웠다면 하는 서운함이 있다.
너무 까다로운 평이었을지 모르나, 매장은 그래도 제법 차있었다. 회식으로 온 팀 한 테이블, 친구와 온 일행 두 테이블, 외국여행객 2테이블, 그리고 우리까지해서 초저녁인데 생맥주나 와인을 곁들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ㅎㅎ 뭔가 이런 식당에 와있으면 괜히 에너지를 받을 때가 있다.

2. 가는 길과 식당 내부 분위기
종각역 5번 출구에서 횡단보도 한 번 건너면 나온다. 광화문에서 청계천 슬슬 보면서 내려오거나, 다 먹고 배부르면 청계천 따라 걷다가 집에가기도 괜찮은 자리다. 너무 골목에 있지 않아서 종각역 주변 술집의 번잡함을 지나치지 않아도 되는 점은 좋다.



기본 테이블에 구성된 소스, 그리고 셀프로 물과 피클, 할라피뇨를 가져올 수 있다.
물 많이 먹는 사람이라 저 작은 컵을 계속 리필해서 먹는 것이 귀찮았다..
뜻밖의 마늘 후레이크는 생각보다 피자랑 잘 어울렸다. 이걸 얹어보는 것은 처음인데 제법 나쁘지 않았다!


잘 보면 테이블이 작긴 하다. 피자는 큰데 테이블이 너무 작아서, 먹는 데 살짝 불안한 감이 있다. 안그래도 옆테이블 일행이 들어오면서 우리 테이블의 피자 손잡이를 치는 바람에 한 조각 먹고 다 날라갈 뻔 했었다. ㅎㅎㅎㅎ 아찔했다.

봄바람과 시끌시끌한 즐거운 분위기, 내가 좋아하는 광화문에서 청계천을 따라 산책하면 만나는 위치라는 점에서 괜찮다. 딱 화덕피자 얇은 맛이다. 맛있는 피자를 먹고 싶어요! 라면 비추천이지만, 피자와 생맥주, 청계천을 즐기고 싶습니다!라면 추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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