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고양점은 주말이 되면 어마어마하게 사람이 몰린다. 매장도 바글바글하지만 항상 줄이 긴 곳이 있다. 쇼룸을 구경하러 가는 입구 왼쪽에 있는 거대한 푸드코트다. 생각보다 저렴하면서도 온가족이 먹을 식사가 있어 애들을 데리고 온 테이블도 여럿 보인다.
접근성 : 유아의자도 있고 엘리베이터도 잘 되어있어서 휠체어, 유모차 접근은 가능하다만 너무 붐비는 주말은 고역일 수 있다.
가격대 : 닭고기 스테이크 9,900원, 김치볶음밥 5,900원, 파스타 6,900원으로 저렴한 편
포인트 :
- 멤버십 코드를 보여주면 커피(1,000원)는 무료. 탄산음료는 1,000원.
- 포장된 미니 용량의 김치도 팔고 있으니 느끼함을 덜 수 있음.
- 각종 롤케익, 샐러드, 음료수도 판매하는데 저렴한 것 같아 담다보면 지출이 꽤 나옴...
목차
1. 가는 길
2. 내부 분위기 및 메뉴 추천
1. 가는 길
이케아 고양점 내부에 있는 푸드코드다. 평일에는 오전 10:30에 열지만 주말에는 오전 9:30부터 열어서 이른 시간에 들려도 식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닫는 시간은 20:30이다.
내부로 들어가는 입구는 계산대 옆에 있으며, 들어가는 라인을 봉으로 분리해놓아서 구역을 따라 차례대로 들어가면 된다.
음료는 내부에 주스나 아이들용 음료를 선택할 수도 있지만, 비치된 머그컵(커피용), 투명컵(탄산음료용)을 가지고 오면 컵 하나당 1,500원으로 계산이 된다. 음료 자체는 무한 리필이다. 이때 멤버십이 있는 경우 커피는 무료라서 머그컵 하나는 0원으로 계산 된다.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꽤 많았다. 겨우 2,000원 할인이기는 해도 세트 메뉴도 구성이 무난해 보인다.
김치가 있었다는 것을 집에 와서 사진을 보고야 알았다. 맙소사.
김치를 사실 추천하고 싶다. 김치 볶음밥을 주문했다면 모르겠지만, 스파게티나 닭고기가 (물론 느끼한 걸 알고 먹지만) 꽤나 느끼했는데 피클이나 뭔가 반찬거리가 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였다. 김치
10주년 케이크도 팔고 있었는데, 매우 귀여운 모양이었다. 커피랑 같이 후식으로 먹기에 딱으로 보였다. 그러나 건강을 우ㅟ해 우리는 샐러드를 집었다. 그린샐러드는 안에 소스가 들어있다.
닭 스테이크는 꽤 느끼했다. 김치볶음밥을 추천한다.
최종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돈까스(8,900원), 닭고기 스테이크(9,900원), 스프, 샐러드, 에그타르트다. 여기에 커피는 무료.
생각보다 은근히 많이 집었더니 3만원이 가뿐하게 넘어버렸다. 좀 저렴하다고 이것저것 집으니까 예산을 초과했다. 결론부터 말하면 느끼했다..
샐러드 안에는 아래 쪽에 상큼한 소스가 깔려있지만, 느끼함을 달래주지 못했다. 소금구이 닭고기가 느끼했던 것 같다. 버섯 스프도 고소하고 양이 엄청 많았다. 물론 느끼했다. 에그타르트는 딱 기대한 맛인데, 커피랑 잘 어울려서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다음에는 김치를 주문하든지 해야겠다.
둘이서 이것저것 조금씩 맛 보는 것으로는 재미는 있는데, 8천원, 9천원 미만의 가격만큼 단품들의 양이 매우 적은 편이다. 닭고기 스테이크 하나로는 끼니가 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은근히 담다보면 주변 음식점에 들리는 가격과 다를바가 없기는 하다. 그러나 이케아 감성을 즐기고 싶다면, 한 번 가볼만 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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