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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현대 크리스마스 마켓 현장 웨이팅 방법 및 링크 공유! 예약없이 쉽게 다녀온 후기

hoto 2024. 12. 2.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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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예약없이 오늘 오전에 현장 예약으로 더 현대 크리스마스 마켓에 다녀왔다. 생각보다 쉽게 입장할 수 있었고 링크만 있으면 사실상 입구에 미리 서있지 않아도 예약이 된다. 예약 링크랑 방문 후기를 남겨본다.

 

핵심 요약 : 11시 30분에 현장 예약 링크에 접속하면, 더 현대 건물에 도착하지 못 했어도 현장예약이 된다!!

더현대 크리스마스마켓 방문기

1. 현장 웨이팅 성공한 방법 및 예약 링크
2. 예약하는 팁
3. 크리스마스 마켓 후기 및 관람 포인트 

 

1. 현장 웨이팅 성공한 방법 및 예약 링크

사전예약은 인스타그램을 계속 확인해야한다.

 사전예약의 경우 이미 3차는 마감이고, 4차 예약이 곧 열리는 상태다. 이마저도 당일 15분 이상 지각시 예약이 취소되는데, 사실 미리 방문일자와 시간을 정한다는 게 쉽지 않다. (물론 사전예약이 워낙 어려워서 고민거리가 되기도 어렵다.) 그리고 예약현황은 인스타그램으로 계속 확인해야 한다.

 우리는 일찍이 사전 예약은 포기하고, 현장에서 되면 들어가고 아님 말고로 예상하고 갔다.

 

현장 예약은 생각보다 쉽게 성공했고 대기도 없었다. 

 

- 평일 아침 11시 20분쯤에 도착했는데, 11시 30분에 예약하고 11시 40분에 바로 들어갔다.

- 76번인데도 입장 대기가 거의 없었다. 

- 일찍 와서 줄서서 대기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시각 11시 30분에 예약 웹페이지에서 등록하는 것이다.

-따라서 현장에 배치된 예약 링크(QR코드형태)를 열어 대기하다가 11시 30분이 되면 빠르게 예약하면 된다.

- 11시 30분에 아래 링크에 접속하면  더 현대 건물에 도착하지 못 했어도 예약이 된다!!

- 예약할 때는 인원수, 핸드폰 번호를 입력한다.

- 친구는 11시 30분 13초에 예약했는데 76번, 1초 늦은 14초에 예약한 나는 157번이었다.


현장 예약 링크 : https://ths.syrupfriends.com/waiting/session/close/674da8c131d1b879d4691b4d


 

11시 30분 14초인데 157번이었다..

 

2. 예약하는 팁

 

- 현장 예약도 사전 예약과 마찬가지로 1명이 4명까지만 예약할 수 있으니, 일행이 4명 이상이면 최소 둘이서 예약을 준비하자.

- 번호가 뒤로 많이 밀렸어도 금방 줄어든다. 일행 여러 명이 다 예약을 걸어두어서 그렇다. 그래서 생각보다 빨리 줄어든다.  

- 링크에 접속해서 예약을 성공한 후에도 창을 닫지 말고 대기하며 내 앞번호가 입장했는지 확인해야한다.

- 카카오톡으로 "입장하실 차례입니다." 알림톡이 온다.

- 알림톡이 오면 10분 안에 5층 LG 매장 앞 입구로 간다. 차라리 예약 후에는 그 근처에 미리 가있는 게 낫다.


3. 크리스마스 마켓 후기 및 관람 포인트 

입장할 때 작은 카드를 나눠준다. 소소한 기념품인데 쓸모가 크게 있는 것은 아니니, 인원 수대로 못 받아도 괜찮다.

 

중간 중간 움직이는 곰이 있다. 그리고 소품을 파는 가게나 디퓨저, 먹을 거리를 파는 곳이 있지만 다양하지는 않았다. 물건들마다 사고 싶어지는 것들은 많다만 가격은 역시 꽤 있는 편이다.

 

 가장 먼저 제일 천막 규모가 큰 LE GRANG THEATRE라고 쓰인 천막으로 가자.

가장 화려한 천막이다.

가장 규모가 크고, 시그니처인 발레하는 곰이 있다. 천막이 가장 화려해서 눈에 들어올 수 밖에 없다. 다른 천막도 줄이 금방 길어지지만 여기는 입장하면서 사진을 찍는 식이라 줄이 잘 줄어드는 편이다.

 

입구로 들어와서 오른쪽으로 꺾으면 등장하는 천막이다.

다른 천막은 여기에 비해 규모가 작다. 심지어는 줄서기에는 조금 애매한 것들도 많았다.

살짝 요런 느낌이다. 영상을 보자.

 

 

내부를 둘러보면, 한 번 볼만은 하다. 천막마다 이렇게 움직이는 오브제들이 있고 음악이 다채로워서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난다. 사진을 찍을 공간이 구석구석 많고, 물론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오거나 긴 웨이팅이 종종 나타나지만 평일 오전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구경할만 했다.

 

 

곰돌이가 빙빙 돌아서 사진 타이밍 잡기가 여간 쉽지 않다.
내부 소품마켓부터 장식 하나하나 치밀하게 꾸며 놓았다.
곰은 움직인다. 롯데월드의 신밧드 모험이 생각났다. ㅎㅎ
미니 연극장은 마켓에 입장 안해도 밖에서 볼 수 있다. 애기들이 좋아했다.

 어른들도 한 번은 가볼만하고, 사진을 잔뜩 남기는 걸 좋아한다면 가볼만하다. 조명 색과 조도가 계속 바뀌고 인형이 회전하는 바람에 사진이 원하는 만큼 나오기가 쉽지는 않지만, 천막 밖에서는 어떻게 찍어도 잘 나오는 편이다.

 

 그러나 이것만을 위해 오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하는 게 마켓이 꽤 작은 편이다. 더 현대 구경을 할 겸, 겸사겸사 오기에는 한 번 도전해볼만 하다! (말은 이렇지만 사진은 엄청 찍고 옴. ㅎ)

 

올해는 크리스마스를 한 달 내내 즐겨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