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국내 최초 나고야식 장어덮밥의 시 마루심, 서울 3대 장어덮밥

hoto 2024. 12. 2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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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에는 브레이크 타임이 없는 맛집이다. 2011년 국내에 처음으로 일본 나고야식 장어덮밥, "히쯔마부시"를 데려온 곳이 마루심이다. 서울 반포점이 가장 처음 생긴 지점이고, 2번째가 마포점, 그리고 판교점까지, 강남점 총 4개의 지점이 나있다. 처음 갔던 반포점은 역시나 예약이 필수였고, 마포점도 예약을 하고 다녀왔다.

 

목차
1. 마루심 마포점, 가는길
2. 장어덮밥 먹는 방법과 특징 알기
3. 내부 사진들

 

접근성 : 주차가능. 유모차나 휠체어의 접근성이 어렵지 않다.

가격대 : 히쯔마부시 39,000원, 우나동 39,000원, 장어한마리 정식 39,000원

영업시간 : 브레이크 타임 오후 2~5시, 주말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오전 11시 ~ 오후 10시

 

 

 

1. 마루심 마포점, 가는길

 마포역에서 1번출구로 나오면 가깝다. 주차가 가능하므로 차를 가져와도 괜찮고 지하철에서도 멀지 않아서 걸어오기에 좋다.

정문과 후문
정문 쪽에 있는 주차장 입구 및 영업시간.

2. 장어덮밥 먹는 방법과 특징 소개

 

 대표메뉴는 나고야식 장어덮밥인 히쯔마부시다.

 

 일본의 장어 덮밥을 3가지로 나누면, 나고야식인 히츠마부시(히쯔마부시), 간토에서 먹는 우나쥬에 이 둘이 합쳐 이르기도 하는 간단한 우나기동(우나동)이다.

 

 마루심에 가면 이중 히쯔마부시를 맛볼 수 있다.

 

"히쯔마부시", 바삭함이 포인트

동그란 나무 그릇에 밥과 장어를 담는다.

김가루, 쪽파, 깻잎 등을 곁들이는데, 히쯔마부시는 '바삭함'이 포인트다.

바삭하게 구워나오는 장어


먹는 방법은 3가지다.  순서는 아니고, 내가 좋아하는 것으로 즐기면 된다.

 

1) 4등분한 히쯔마부시를 밥이랑 같이 덜어서 장어의 바삭함을 즐기기

2) 같이 나온 빈 그릇 하나에 장어, 깻잎, 파, 와사비를 함께 섞어 먹기

3) 2)에 같이 나온 오차즈케 육수를 넉넉히 부어 먹기


 

깻잎을 섞어 맨밥이랑 장어와 같이 먹는 것도 좋다.

 

처음부터 오차즈케 육수를 부어 먹기 보다는 역시 바삭한 장어 본연의 맛을 즐기는 게 먼저다. 깻잎, 파, 와사비를 잘 조합해서 바삭한 장어, 따뜻한 밥이랑 함께 하면 더할 나위 없이 꿀맛이다.

 

샐러드와 계란찜도 심심함을 달래준다.

 

다양한 사이즈로 도시락도 판매한다.

 이집은 포장되는 메뉴도 다양하다. 히쯔마부시 기본 사이즈는 조금 적다고 느겨질수도 있는데, 특 히쯔마부시라는 선택지가 있다. 물론 가격이 53,000원이라 망설여지기는 한다. 우리는 성인 7명이 방문해서, 히쯔마부시를 각각 주문하고, 함께 모둠튀김을 주문해 곁들여먹어 적지는 않았다.

 

 참, 튀김도 진짜 잘한다.

 

3. 내부 사진들

 

 공간은 일본풍의 인테리어로 잘 꾸며져 있고, 역시나 키오스크로 테이블에서 주문하는 방식이다. 2인 이하로 와서 편한 자리, 6인 이상이 와도 좋은 자리까지 다양하다. 룸도 준비되어 있다.

 

 1호점인 반포점에는 사람이 엄청 붐볐는데, 마포점은 주말인데도 비교적 여유가 있었다. 맛은 1호점 만큼 똑같이 좋았다. 

 

키오스크 주문하기
좌석 형태는 매우 다양하고, 내부 공간이 꽤 넉넉했다.